[기갑] 독일군의 사이드카에 대해서


모터 사이클(우리나라에서는 통상 오토바이)라고 부르는 기계의 전쟁무기로서의 가능성이 보여진 것은 1차 세계대전 무렵이었습니다. 이미 1차 대전에서 독일은 상당향의 모터 사이클을 전령등으로 이용하고 있었는데 역시 기존의 말(기병)을 대체하는 개념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1차 대전에서는 그리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햇습니다. 하지만 이후 1차 대전에서 패한 독일은 독일의 재무장을 감시하는 베르샤이유 조약을 피해서 기존의 개념과는 다른 무기체계로서 모터 사이클을 이용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등장하기에 이르릅니다.
그것은 전령 정도로 이용되던 모터 사이클에 '사이드 카'라고 불리우는 조수석을 장착해서 여기에 기관총을 거치함으로서 그야말로 달리면서 기관총을 쏘아대는 기동전투부대로서 재탄생 시키는 것이었고 당시 독일 전차부대의 아버지인 구데리안에 의해서 이러한 신개념의 부대의 개념이 체계적으로 조직되고 실험되기에 이릅니다. 이후 독일군의 전차와 더불어 2차대전의 초반 독일군의 전격전에서 이러한 모터 사이클과 사이드카의 부대는 단순히 정찰부대가 아니라 전격전의 제1선 주력으로 대활약을 하였고 근대의 기병대의 역할을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한 사이드카는 매우 여러 종류의 회사들 제품이 투입되었는데 대표적인 독일의 모터 사이클 제작사들은 BMW,Zundkapp,DKW,NSU,Victoria,Triump등이 있었으며 이들중 가장 생산량이 많고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독일군 사이드 카의 대명사는 보통 BMW입니다.

BMW제 오토바이에도 여러 개량형이 있지만 통상 대전 초반기에 쓰인 형을 R12형 후반기에 주로 쓰인형을 R75형으로 구분합니다.

위 사진이 BMW R12

후기형인 BMW R75형으로서 R12형과 쇼바나 프레임의 생김새가 약간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Zundkapp사제 KS750으로 BMW시리즈와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세세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사이드카 자체는 공통인듯

DKW사제 NZ 350

이밖에도 여러 모델이 있지만 일반적인 기록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대게의 경우 BMW R12/75라고 보시면 틀림없고....췬다프사나 DKW사제등도 제가 첨부해 드린 사진으로 충분히 구분 가능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2차 대전에서 독일의 적국이었던 소련은 이 모터 사이클의 놀라운 능력에 감명을 받아 BMW R75를 카피해서 이를 드네프르(DNEPR)라는 이름으로 카피 생산해서 한동안 잘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들은 불과 5년후의 전쟁인 한국전쟁에서 북한군에게 대량으로 공여되어 한국전 기록사진에도 이 BMW와 똑같은 사이드 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자체적으로도 후에 이 드네프르를 다시 카피한 '천리마'오토바이를 생산한 일이 있습니다.....어떻게 보면 우리 역사와도 연관이 많은 놈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대전 시내에 진입하는 북한군의 T-34와 드네프르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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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wangaetow | 2004/07/12 00:29 | 네이버 이전완료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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